그러고 보니 벌써 8~9개월 전에 타이어 교환하면서 하체를 잠깐 보다가 발견했던 것인데 스티어링 기어 고무 부트(아래 사진)가 찟어져 있었다.
이렇게 생긴 녀석인데 부품값은 5,000원 밖에 하지 않지만 교환하려면 타이로드 엔드를 풀어야 하고 그러니 얼라이먼트도 다시 맞춰야 한다.
돌아다니다 보이는 기아 오토큐 여러군데를 들어가서 문의 해 봐도 항상 돌아오는 답은 똑 같았다.
스티어링 기어 전체를 전부 교환하라는 답이고 게다가 비용이 70만원이 넘는다.
스티어링에 아무 문제도 없으니 조인트에서 빠져나간 그리스만 좀 바르고 고무 부트만 교환하면 되는데?
그냥 내가 교환하기로 하고 고무 부트를 구입 해 두었는데 생각해보니 어차피 타이로드 엔드를 빼내야 하니 작업하면서 같이 교환 하는 것이 좋겠다.
여기까지 생각 해 보니 어차피 바퀴 빼는 김에 상태가 메롱인 10년된 전륜 디스크도 아예 갈아버리고 캘리퍼 청소와 그리스 작업도 하고 한번에 해 버리는 것이 좋을듯.
부품 오면 교환 작업 후 Part 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