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문제없이 우리 식구들을 잘 태우고 다니는 9인승 그랜드카니발.
문을 여는데 뚝 하고 부러져버린 2열 손잡이. 2009년말에 출고해서 이제 10년을 넘기니 조금씩 문제가 생기는 모양이다.
카니발 2열 그 큰 문짝을 열고 닫는데 저 손가락 만한 플라스틱에 힘이 다 걸리게 되어 있으니 자주 안 부러지는 것이 신기하다.
근처 현기 부품 대리점에서 일단 부품 구입.
부러진 부분만 따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문을 여는 전체 부품 통채로만 판매된다.
도어 트림을 전부 분해 해야 하는데 어려운 작업은 아니지만 은근 시간이 많이 걸림.
일단 교체 성공. 안쪽 색상이 안 맞는데 그냥 쓰기로 했다.
오래된 차종이라 자잘한 부품들이 색상별로 더 이상 안나오는 것이 있단다. 그러니 그냥 비슷한 것으로 쓰라는 대리점 답변.
아니 10년이 오래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