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은 분명히 넘은것 같은 HP 1020 프린터를 아직도 잘 쓰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못가는 아이들 때문에 최근에 프린트 할 것들이 많아졌는데 PC로 원격 수업하는 중1 첫째는 삼바 프린터 공유로 자기방에서 내 지하 작업실에 있는 프린터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는데 클래스팅이라는 핸드폰 앱으로 수업하는 초등 둘째의 인쇄물들은 와이파이 기능이 있는 엡손 포토 프린터를 사용하곤 했다.
그런데 대부분 컬러 프린팅이 필요없는 것들이라 핸드폰에서 윈도우(삼바) 공유되어 있는 hp1020을 사용할 수 없을까 삽질을 하다보니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프린터가 연결된 윈도우 10 pc에 크롬 브라우저의 설정에 있는 구글 클라우트 프린트 설정에서 사용할 프린터를 추가 해 주고 안드로이드 폰에는 구글 클라우트 프린터 앱만 설치하면 끝이다.
그나저나 불편한 아래한글 hwp 포맷을 왜 아직도 쓰고 있는건지 이해를 할 수 없다.
벌써 2020년이다. 플랫폼과 관계없이 편하게 볼 수 있고 프린팅 할 수 있는 odf 같은 문서 포맷으로의 전환이 되지 않는건 진작에 없어져야 했을 암적인 존재인 공인 인증서와 같은 맥락?